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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 본격화
내일 개발계획 확정 발표 예정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2
011년에 3개 학교가 문을 열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보성리.신평리 일대 380만㎡에  제주영어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을 2일 확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생의 조기 해외유학 증가와 어학연수생  급증으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고 외국의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 등 12개 학교(정원 9천20명)가 들어서
며 2011년에 3개학교, 2015년에 나머지 9개학교가 개학한다.
    또 외국대학교 및 대학원이 조성돼 2천4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5천875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2만2천988명을 수용하게  된
다.
    이 사업은 빠르면 2009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주택.상가 등은 2011년부터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