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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교육산업만큼 큰 시장도 없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사교육비가 연간 30조원으로 GNP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과외비는 80년 3,280억원에서 90년 3조, 98년 14조여원으로 통계적으로도 교육제도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사교육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 4월 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판결로 인하여 그동안 금지되어 왔던 일반인의 과외가 허용되어 과외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교육서비스 전체 시장은 2003년까지 8.6%성장하고 2008년까지 12.0%성장하는데 그치지만 인터넷 교육은 초고속망과 인터넷 보급에 힘입어 같은 기간 10.9%, 15.5%의 높은 성장률로 전체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교육업체의 온라인교육으로의 진출은 매우 중대한 과제이고, 이의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시장판도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닥에 등록한 교육업체중 코네스의 경우 94년 출범당시 자본금 5천만원으로 시작하여 그 동안 인터넷 보급과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도입 등 교육환경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0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105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한 5억 3천만원이다. 올해는 약 310억원의 매출로 20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부채비율은 98년 2백15%에서 99년에는 52.2%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현재 해외전환사채(CB) 전환시 10% 이내의 부채 비율이 예상되며, 유동비율은 1007.96%로 업계 평균 비율 92%에 비해 10배 이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괴외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오프라인상의 탄탄하고 다양한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사이버 과외시장 진출, 중국시장 진출 등 교육산업의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네스는 최근 코스닥의 하락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한 대표적인 낙폭과대주이자 실적미 반영주로서 인터넷추진 사업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연말에는 큰 폭의 주가회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