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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는 2000년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104 억8,000만원, 순이익이 353% 증가한 5억6,000만원에 이를 만큼 큰 폭의 실 적 호전을 보였다. 이는 세진컴퓨터 교실의 인수로 방과 후 컴퓨터교실의 가입학교가 320개가 되면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이뤄졌고 사업부 정리와 함께 시행한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및 각종 관리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코네스는 현재 변혁기에 있다. 기존 사업부 중 방과 후 컴퓨터교실 사업 과 인터넷 교육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를 정리했고 무료로 운영했던 인 터넷 교육사이트인 「에듀박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유료 인터넷 교육사이 트를 오는 11월에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코네스의 주가는 4,570원이다. 이는 지난 2월 29일 종가인 3만8,500원에 비하면 유상증자를 고려해도 70% 이상 하락한 수치다. 상반기 큰 폭의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코네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 은 33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으로 주당순이익의 희석효과가 우려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구조조정에 대해 아직까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코네스 주가 결정의 핵심은 주당순이익의 희석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신규 사업의 수익모델에 있고 이는 10월께 이 회사가 발표하는 신규 사업의 전망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