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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과외의 성공조건에 대한 생각 좋은 생각에 공감을 표합니다. 역시 앞서가는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의 사고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약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온라인으로 수강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리얼 타임으로 확인하는 수준의 상황을 가정한 경우인데요. 첫번째, 컴퓨터 보급이 많이 되어 있지만 추가적으로 필요한 카메라의 설치등 하드웨어부분의 비용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겠네요, 온라인에서 실현되는 저비용이라 해도 역시 어느정도의 부담이 되겠지요. 현재 이통시장의 hot potato인 화상통신이 여기에서 먼저 실현된다는 이야기네요. 희망적이긴 한데 역시 이통시장의 진행을 앞서 가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요. ->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 일대일 또는 일대이 정도의 교습환경을 만들려면 역시 강사의 절대적인 숫자가 요구될 것입니다. 만약 이 방식이 활성화 된다면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게 되어 제2의 교사집단이 탄생하게 되겠지요. 필연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들은 일반회사차원이 아닌 공적인 사회문제로서의 사전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그 부작용이 최소화 될 것입니다. 집단이라는 방패를 이용하여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밥그릇 투쟁을 하는 세상인데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세번째, 능력있는 강사가 학생이든 전업자이든 희망보수가 적지 않은 상황에 이를 보전해주는 차원의 교습비는 역시 적지 않은 액수를 수강자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고액방문과외 수준과는 차이가 많이 있겠지만요, ->소박한 희망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보통 이상의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아르바이트해서 버는 정도의 보수에다 자신의 수험경험을 적용한 댓가의 비용(약 10~20%)을 추가계상하면 수강자의 부담이 적어져서 궁극적으로 저비용과외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달성에 괜찮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제가 생각해도 순진한 발상인것 같습니다.) 이상과 같이 하드웨어적인 비용문제, 사회적인 사전검토, 교습비의 합리적인 책정등이 충분히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를 사회문제로 부각시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온라인 과외는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과외교습의 한 방법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의 생각은 성공가능성이 농후하되 시간이 누구의 편인지가 궁금합니다. 보시는 님들의 눈을 짜증나게 하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