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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전문패널 wrote : > 씽크풀의 IR내용을 보니 사이버과외가 향후 코네스의 매출구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 따라서 향후 사이버과외의 성공여부, 유료화 가능성 등이 향후 코네스의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점은 대부분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 > 인터넷기업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사이버과외의 유료화가 하나의 수익모델로서 가능한지 분석하는 것은 비단 교육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터넷기업의 고민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 > 저로서는 솔직이 인터넷기업이 수익모델로 고민하고 있는 시기에 코네스가 용감하게, 그리고 발빠르게 사이버과외를 개시한다는 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 > 외국의 저명한 학자들은 인터넷기업의 유료화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3S를 꼽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3S는 SCREEN, STOCK, SEX 업종을 일컫는 말이죠. > > 그런데 교육산업에서 유료화이야기가 나오니 한편으로는 의아심이 들었다가 솔직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 교육산업은 외국과 비교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특수상황과 맞물려 유료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로 사교육비가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은 크고 유료화의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하지만 사이버과외가 과연 오프라인상의 개인지도를 대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다시말해서 눈과 눈을 마주치고, 가르치는 휴먼터치 부분을 어떻게 인터넷이 보완할 수 있는 가 하는 문제입니다. > > 개인이 직접 방문하여 휴먼터치를 하여도 될까 말까 하는 판에 온라인상에서 학생을 통제한다는 것이 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죠. > >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고정관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말해서 사이버과외의 이점이 오프라인상의 개인방문보다 많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 > 다시말해서 인터넷의 인프라 및 기술이 발달하여 1:1화상채팅에 의해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의 관찰이 가능해 졌고, 인터넷상에서 실제와 똑같은 학습이 가능해 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학생의 문제푸는 과정을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채점, 설명 등이 모두 옆에서 있는 선생님과 다를 바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 > 또한 인터넷교육은 학원까지의 이동시간이 없으며 출석상황은 곧바로 인터넷상에서 체크되어 부모님이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히려 오프라인 학원교육보다 정교해 질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오프라인상에서 학원가다가 딴데로 새는 일이 방지되며, 학습도중 학생이 딴전피우는 모습 등 매일매일의 학습상황이 부모님에게로 보고되며, 부모님은 옆에서 그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상의 학습효과 보다 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 뿐만 아니라 검정받은 양질의 교사가 배정되어 온라인상에서 1-2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교재 또한 전문가들의 검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개인교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봅니다. > > 따라서 학원까지의 이동에 따른 불상사를 예방하고, 철저하게 1:1 씩의 개인교습이 가능하다면 그 수요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 > 다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온라인상의 컨텐츠의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컨텐츠의 내용, 학습교재를 포함한 교사의 자격 등만 검정된다면 오프라인상의 사교육을 훌륭히 커버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 > 따라서 향후 코네스도 인터넷교육 산업자체가 유료화가 가능하다, 아니다의 차원이 아니라 얼마만큼 정교하게 온라인상에서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가(컨텐츠부문 및 기술력) 하는 부분과 교사의 자질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성공의 기본요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