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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의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소고게시글 내용
하지만, 폭락을 예측치 못하고 발행하였다면(그리고, 외인도 이에 동의하였다면, 6번의 리픽싱은 좀 과한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게다가 현재 가격으로는 물량이 장난 아니게 늘어나게 되더군요. 700만주*만원 = 700억원이니 액수로는 해볼만한 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전문패널 wrote : > 님의 날카로운 지적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 > 하지만 기업의 재무의사결정은 재무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며, 이 결정에 대한 판단은 1-2년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먼저 기업의 자금조달은 여러가지 각도에서 고려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금의 용도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 > 별로 투자할 곳도 없는데 기업의 안정성만을 고려하여 일단 자금부터 조달해 놓는다는 발상(대부분의 코스닥 기업이 이런 것으로 보임)이라면 이는 틀림없이 주주를 우롱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 그러나 이 자금이 기업의 재투자로 연결되고, 이 재투자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면 자금조달 측면에서의 이유는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코네스도 이러한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해외전환사채 발행은 최근 사이버과외를 위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동 사업은 향후 사교육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 > 따라서 코네스가 자금조달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은 훌륭한 결정으로 보이며 대부분 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 그러나 해외전환사채 발행 조건에 리픽싱을 6번이나 부여한 것은 저도 다소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결정적인 흠집을 잡을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대부분 왜 하필이면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그것도 6번이나 리픽싱을 부여하여 향후 전환주식수가 증가하여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 그러나 이를 면밀히 분석해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 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최근 코네스의 전환사채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코스닥의 폭락을 예측하지 못하였다는데 있습니다. 이처럼 폭락할 줄 알았다면 당연히 이러한 조건에 전환사채를 발행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미 발행한 것이니 엎지러진 물이라 생각하고, 코네스가 전환사채를 발행하지 않았다면 코네스의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요? > > 이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과외를 위한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해야 하겠죠. 지금 코네스의 주가가 어떻습니까? 겨우 5000원대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최소 4000원대에 유상증자를 실시해야 실권을 면할 수가 있겠죠. 그렇다면 전환사채 발행한 것과 지금 유상증자하는 것과 달라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 > 오히려 전환사채 발행하는 것이 할인률을 낮게 할 수 있으므로 조금은 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과거 전환사채 발행한 자금으로 이미 사이버 과외에 투자하여 9월내지 10월이면 오픈 하게 됩니다. 그때 자금조달하지 못하였다면 코네스는 지금 자금난에다 사이버과외에 대한 투자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 뿐만 아니라 지금같이 얼어붙은 장에서 외국인이 이러한 조건으로 유상증자할리도 만무하겠지요. > > > 따라서 결과론적으로 코네스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비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향후 교육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코네스가 오프라인을 바탕으로 온라인으로 진출하는 것이, 그리고 개발한 컨텐츠가 시장을 석권할 만큼 파워풀 한가 등에 초점이 맞추어 져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 > 한가지 더 부언하자면 코네스의 지분이 30-40% 증가한다고 이를 막연하게 악재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이에 투자한 외국인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자금의 성격이 장기인가, 단기인가 하는 문제가 일단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어쨌든 코네스에 투자는 했기 때문에 장단기 투자를 떠나 이들이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차익을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니겠습니까? > > 따라서 이들이 인내심있는 투자자라면 최대한 낮은 전환가격으로 코네스 주식을 전환하려 할 것이고,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들의 투자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 다음 주식으로 전환한 후엔 시세차익을 위해 주가를 엄청 끌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 > 따라서 최근의 장세를 유심히 살펴보면 코네스는 거의 바닥권에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0%전환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오프라인상의 탄탄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최근350%의 당기순이익 상승률을 생각해 보면 더 이상 하락하는 것은 코네스의 본질가치에서 상당히 괴리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 > 따라서 중장기투자자라면 코스닥의 바닥확인과 더불어 코네스도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단기낙폭과대, 하반기 교육테마의 부상 가능성, 전환물량의 차익을 위한 상승여력 등 호재쪽에 무게를 실어 주고 싶은 생각이 앞서네요. > > imf 이후 폭등과 같은 큰장은 오기 어렵겠지만 이 때 우량주(한컴, 새롬, 다음 등)를 장기홀딩한 투자자가 엄청난 수익을 올렸드시 코네스도 향후 장이 대세상승기로 전환한다면 이러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몇안되는 주식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 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mercury wrote : > > 본의는 아니겠지만 결국 외국인들에게만 최대의 수혜가 돌아가는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 > > > 당장 7월 28일 조정가가 5,000여원이라고 보면 거의 7,000,000주가 전환되어 38%가 희석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정도면 천재지변에 따른 악재외에는 비교할만한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 > > > 게다가 앞으로 10월말까지 주가가 더 하락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향후 수년간 영업실적과 완전 무관하게 주가는 계속 고전할것이 명백하다고 하겠습니다. > > > > 아무리 예상외의 시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능한 경우의 수를 미리 최대한으로 검토하여 최악의 경우에도 주가안정에 해가 덜 끼치는 조건을 단 전환사채 발행이 되었다면 일반 주주들의 피해가 훨씬 적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 > > 앞으로는 이런경우 외부전문가들의 분석과 조언을 선행하여 현명한 정책결정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코네스 임직원 여러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희 개인은 피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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