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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또 다시 회사채시장서 자금 조달게시글 내용
동부CNI(012030)가 다시 회사채시장에 나선다. 동부그룹 자구계획 진행상황이 더디다는 채권단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 전망(아웃룩)까지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CNI는 16일 회사채 만기가 1년·1년 6개월인 회사채를 각각 25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24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원을 차환하기 위해서 세 달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희망금리 밴드를 1년물 7.401~7.901%, 1년 6개월물 7.982~8.482%로 각각 정해져 높은 금리를 내세웠지만 흥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으면서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NICE)신용평가 또한 ‘부정적’으로 내렸다. 현 등급 ‘BBB’에서 ‘BBB-’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는 동부그룹의 자구계획이 지지부진하면서 동부CNI도 함께 신용도 저하 관련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동부CNI는 지난해 말 기준 동부하이텍 12.4%, 동부건설 22.0%, 동부제철 14.0%, 동부메탈 10.0%, 동부팜한농 36.5%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과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결국 동부CNI의 지분가치 손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실제 2012년 12억원이던 지분법손실은 지난해 427억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기평 관계자는 “대부분 지분이 담보로 제공돼 추가 자금조달 여력이 제한돼있는 데다 그룹 신인도 우려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분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단기사채를 발행하면서 차입금 만기구조가 단기화, 단기상환 부담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채권단에서 계열사 자산 매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 또한 동부CNI에 부담이다.
시장에서 회사채 소화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부담은 산업은행과 동부증권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사채 인수단으로는 KTB투자증권과 산업은행, 동부증권으로 꾸려졌다. 앞서 지난 1월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자금이 몰리지 않으면서 유진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이, 지난해 9월에는 KTB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이 각각 나눠 인수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자구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처럼 발표했지만 다섯달째 이행이 지연됐다”며 “신평사 행동이 과감해져 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리테일로라도 회사채가 소화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CNI는 16일 회사채 만기가 1년·1년 6개월인 회사채를 각각 25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24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원을 차환하기 위해서 세 달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희망금리 밴드를 1년물 7.401~7.901%, 1년 6개월물 7.982~8.482%로 각각 정해져 높은 금리를 내세웠지만 흥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으면서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NICE)신용평가 또한 ‘부정적’으로 내렸다. 현 등급 ‘BBB’에서 ‘BBB-’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는 동부그룹의 자구계획이 지지부진하면서 동부CNI도 함께 신용도 저하 관련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동부CNI는 지난해 말 기준 동부하이텍 12.4%, 동부건설 22.0%, 동부제철 14.0%, 동부메탈 10.0%, 동부팜한농 36.5%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과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결국 동부CNI의 지분가치 손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실제 2012년 12억원이던 지분법손실은 지난해 427억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기평 관계자는 “대부분 지분이 담보로 제공돼 추가 자금조달 여력이 제한돼있는 데다 그룹 신인도 우려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분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단기사채를 발행하면서 차입금 만기구조가 단기화, 단기상환 부담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채권단에서 계열사 자산 매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 또한 동부CNI에 부담이다.
시장에서 회사채 소화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부담은 산업은행과 동부증권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사채 인수단으로는 KTB투자증권과 산업은행, 동부증권으로 꾸려졌다. 앞서 지난 1월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자금이 몰리지 않으면서 유진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이, 지난해 9월에는 KTB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이 각각 나눠 인수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자구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처럼 발표했지만 다섯달째 이행이 지연됐다”며 “신평사 행동이 과감해져 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리테일로라도 회사채가 소화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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