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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10년후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 바이오 시장 60조원 달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생명공학육성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센트럴시티 5층 체리홀에서 산업자원부, 보건 
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2007~2016)'에 대 
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된 권역별 공청회 일정의 마 
지막 행사다. 지난 11일의 부산 공청회, 12일의 광주공청회, 15일의 대전 공청회에서 
는 지역의 생명공학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지난 1994년 수립돼 올해말로 종료되는 제1차 생명공학 
 
육성기본계획에 이은 후속 계획이다. 
 
2차 육성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05년말 기준 13위인 생명공학 분야 국가 순위를 2016 
년 7위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2조4000억원 수준인 바이오 산업 시장 규모도 60 
조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2차 계획은 국가생명공학육성 추진체계 혁신, 연구개발 일류화 기반 확충, 바이오 산 
업의 혁신가속화 및 글로벌화, 생명윤리와 문화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을 기반으로 
건강한 '생명중심사회'와 풍요로운 '바이오경제' 구현이라는 두 축을 균형적으로 유지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과기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수정,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0월말쯤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에 상정, 확정 
할 예정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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