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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오 관련주들이 지난주에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 바이오업체 주가가 급락을 불러왔던 황우석 교수 사태 이전 주가를 회복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투자심리도 호전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조아제약(034940)과 중앙백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필두로 이글벳과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등이 10% 넘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중앙바이오텍, 코미팜(041960), 대화제약, 인바이오넷, 삼천당제약, 에스텍파마, 대성미생물, 에스디,마크로젠, 이노셀, 씨티씨바이오 등은 5% 넘는 상승세다.특히 지난달말 특허 재료를 바탕으로 지난주 황우석 교수 사태 이전 주가를 회복하면서 바이오 테마 선봉에 선 산성피앤씨(016100)는 이날도 10%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들이 잇따라 나오고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확대 소식에 바이오주들까지 수혜를 보고 있다"며 특히 "산성피앤씨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양호한 수급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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