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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가 15년후 한국 먹여살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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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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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 2004/08/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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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참조하시길,,,,

 

관련주  ★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선진 ★고려제약 ★대한바이오(실험용 동물생산)

 조아제약 A03494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0일 08시 49분 데이터   
현재가 525  시가 55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550  52주 최저  
거래량 225,067  저가 510  총주식수 20,219,370 

 

 

◆세계적 유전공학자 황우석 교수에게 듣는다◆ 한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황우석 서울대 교수(51)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에 국민과 정부의 관심이 온통 쏠리고 있다.

우리 경제의 줄기를 확 바꾸는 ' 대박'이 될 것이라고 예감하는 사람들도 많다.

매일경제신문 남종원 부국장 겸 증권부장이 9일 과천에서 황우석 교수를 만났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상황과 이를 통해 우리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어봤다.

-남종원 부국장=지난번 췌장을 비롯한 장기복제 일정은 그대로인가 아니면 당겨지는가. 황우석 교수=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두 가지 큰 흐름이 있다.

돼지장기 이식 기술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과 인간의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

다.

이 중 꼭 알아야 할 것은 줄기세포는 장기를 통째로 만들자는 개념이 아니다.

줄기세포를 통해 통째로 장기를 배양하고 이식하는 기술은 아직 많은 연구기간 이 필요하다.

따라서 췌장을 통째로 바꾸거나 심장 간 등 장기 자체를 바꾸는 것은 돼지장기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돼지의 췌장은 사람 인슐린과 유사한 물질을 분비한다.

인간과 장기 크기가 유사한 돼지를 만들면 훨씬 빨리 적용된다.

생각보다는 연 구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다만 사람에게 적용하는 전단계인 동물 임상실험 등 을 원숭이로 진행해야 하는데 국내에 원숭이 임상시설이 없다.

이를 위해 일본 베트남 혹은 미국의 시설 등 어느 것을 이용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올해 동물 임상실험 시 설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그 시설로는 충분하지 않다.

-남=원숭이 실험은 무균돼지와 같은 장기복제에만 적용되나 아니면 줄기세포 에도 필요한가. 황=둘 다 필요하다.

줄기세포 치료는 척수장애자, 뇌질환자, 당뇨병 치료 등 3가지가 현재 우리 목표다.

당뇨병 치료는 돼지의 췌장을 이용하는 것과 유사 하지만 나머지는 다르다.

다만 이런 실험들 모두 원숭이 실험을 거쳐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세계적으로 2억명에 달하는데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로는 완전치 료는 안되며 패치, 인슐린주사 등을 계속해야 한다.

완전치료를 위해서는 췌장 이식이나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를 활용해야 한다.

이것을 제일 먼저 실용화 하는 나라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도 원숭이 임상실험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국 내 환자를 먼저 치료하고 난 뒤 외국환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환자에게 임상 적용하기 위한 규정과 보완대책이 미비하다.

안타까울 뿐이다.

-남=2억명의 환자가 있는데 치료제가 없다니 심각하다.

윤리적 문제가 계속 논의되겠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국내의 줄기 세포 연구 수준과 연구진행 현황은. 황=국내의 줄기세포 연구 수준은 거의 세계 톱 수준이다.

하지만 실용화라는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우선 윤리적 잣대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더 엄격하다.

윤리를 논할 때 일부 인사의 견해가 마치 윤리학자 전체의 견해인 것처럼 비쳐진다.

얼마전 유럽을 다녀왔다.

세계윤리학회 위원장 초청이었다.

심각한 비판을 받 을 것 같아 많이 긴장했다.

내가 만난 그 분은 70대 후반 노학자다.

의과대학 교수이며 병원을 경영하고 있고 국회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그분은 나를 최고 의 VIP 대접하더라. 깜짝 놀랐다.

왜 나를 이렇게 극진히 대접하는가에 대해 그는 "당신은 세계적으로 이런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 한 생명윤리는 고통받는 사람을 구해 주고 사회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소아적인 생명윤리에 얽매여 큰 틀의 생명윤리를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 한 생명윤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는 소아적인 생명윤리만을 적용하면 예수, 석가, 마호메트 같은 성인들이 어 느 나라에서도 비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윤리에 대한 잣대는 하나만 있 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남=특허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해달라. 황=고유기술에 대한 특허는 다 걸어놨다.

국가 외 제3의 기관에 조사의뢰해 봤는데 너무 엉성하다.

좀더 기술적으로 촘촘하게 얽어야 한다.

이에 대해 국 내 전문가들이 적다.

외국의 저명 특허기관과 컨소시엄을 통해 완전히 대한민 국의 것으로 확보할 것이다.

미국 등 다른 나라에도 출원했다.

특허 출원에 대 해서는 현재 보완과정중이다.

외국 특허전문가와 협의해 추가적인 권리를 확보 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남=제도는 점차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자금 인력 시설 등에서 부족하거나 불 편한 점은 없나. 황=많이 부족하다.

무균돼지 사육 연구시설은 서울대 연구센터 내에 있는 특 수생물연구센터가 고작이다.

연말이면 포화상태가 돼 더 수용할 수 없다.

다행 히 경기도와 과기부가 1000평 규모로 시설을 내년까지 확보해 준다고 했으나 이것도 몇 년 내 포화될 것이다.

우리 연구는 실제로 돈 버는 실용화 연구다.

이것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 손학규 경기지사의 포부다.

이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현재 정부 지원에 대해서도 고맙게 생각한다.

더 이상 요구할 것은 없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1~2년 사이 현재 지원의 몇 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호랑이나 희귀동물 복제도 가능한가. 황=호랑이 난자를 구하기가 어렵다.

고양이를 복제할 때는 난자를 하루에 150 개씩 썼다.

호랑이는 난자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어렵다.

이종간 복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핵을 빼고 세포 껍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남=당뇨병과 같이 고통받는 병의 치료가 가능하면 그 부가가치는 따질 수 없을 만큼 크다.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는. 황=정부의 정책 의지와 국민의 이해다.

아직 가시적인 열매를 맺는 단계는 아 니다.

현재 육성단계다.

정부의 의지와 지원이 필요하다.

조금은 불투명할 수 있으나 10년 후를 본다면 가능하다.

당장 열매가 나오지는 않지만 10~15년 후 국민이 먹을거리를 지금 준비해 놓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확고한 정책적 의지 가 필요하다.

정치인들의 혜안도 필요하다.

아울러 국민이 이해해야 한다.

황우석 교수 약력■ △53년 충남 부여 출생 △72년 대전고 졸업 △77년 서울대 수의대 졸업 △82년 서울대 대학원 임상수의학 박사 △84~86년 일본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 객원연 구원 △86년~현재 서울대 교수 △99년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2000년 과학기 술진흥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2004년 2월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 양에 성공 세계적인 과학기술 저널인 사이언스지 커버스토리로 소개, 4월 대한 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6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7월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 기술부문 대상 △저술로 '동물유전공학'(공저), '이것이 첨단과학이다'(역) 등 10여 편, 논문 90여 편 <정리 =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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