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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코스닥시장에 직등록한 종목들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모를 거치지 않아 기관 매물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시장에선 해석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직등록 종목인 환경비젼21일이 열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날 신규 등록된 한국토지신탁도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다. 환경비젼21 처럼 한국토지신탁도 직등록했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전날 보합권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이날 하락세로 출발하기도 했지만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전장 중반부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160원)까지 오른 1560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288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재료는 현재 없는 상태지만 신규 등록주인데다 직등록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지분은 한국토지공사 55.6%, 대우증권 12%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일반주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