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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토지신탁이 매각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26일 오전 9시5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525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토지공사는 한국토지신탁의 매각(민영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3월 한영회계법인에 의뢰했고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측은 "한영회계법인에 의뢰한 연구용역에는 민영화 일정과 방법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번 매각 추진은 정부의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2002년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된 뒤 5년 만에 재추진하는 것"이라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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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