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강원도개발·인천도시公, 기업설명회 나선 까닭은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179 2013/12/13 00:30

게시글 내용

최근 강원도개발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기업설명회(IR)를 여는 등 금융시장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양그룹 사태 이후 지방 공기업의 재무건전성 문제가 부각되며 두 지방공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때문이다.

실제 몇몇 지표들은 이런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기준 국고채와의 금리 차이인 스프레드는 각각 강원도개발공사 0.975%포인트, 인천도시공사 0.880%포인트 벌어져있다. 동양그룹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9월 초 스프레드가 각각 0.523%포인트, 0.727%포인트 기록한 데 비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방 공기업 가운데서도 두 공기업은 유독 시장의 눈초리를 받았다. 인천도시공사의 순차입금은 2009년 말 3조1047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말 6조3492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한해 인천광역시 예산 4조6833억원을 다 써도 빚을 못 갚는 규모다. 금융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EBITDA/금융비용)이 0.1배로 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못 내는 셈이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사정 역시 마찬가지다. 크레딧업계에서는 알펜시아 미분양 이후 재무건전성에 위험 신호를 계속 보냈다. 순차입금이 8764억원에 달하는 반면 최근 5년 평균 조정영업이익(EBIT)마진이 -14.9%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년에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각각 인천도시공사 1조1850억원, 강원도개발공사 4480억원에 달한다. 자체적으로 갚을 수 있는여력이 부족해 차환 발행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IR를 통해 미리 적극 해명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IR에서 초점은 유동성 상황과 자구방안, 재무건전성 강화 계획 등에 맞춰졌다. 이번에 IR를 처음 진행한 인천도시공사는 자산을 매각하고 검단신도시 시범단지 추진, 도화구역 분양 등으로 현금을 회수해 올해 6조7081억원 규모의 금융부채를 내년 5조8099억원으로 감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방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회사채에서 특수채로 지위 회복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방 공사채가 특수채에서 회사채로 분류가 바뀌었을 때도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데다 이미 각 기관이 특수채 한도를 채웠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시적으로 특수채 매물이 늘어나는 등 특수채로 지위가 바뀌더라도 스프레드가 축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