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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 현황

  - 수급의 중심에 있는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으니 ... 현재의 심정을 위 사진이 대신합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3%) 내린 1,937.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 관망심리가 팽배하다는 핑계로 돌리고 싶습니다.

시장에선 Fed의 분기별 경제전망 변경과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 여부, 옐런 의장의 발언 수위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670억 원 매도, 개인도 142억 원 매도, 기관만 나홀로 55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34억 원 매도, 차익거래는 98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33억 원 순매도입니다.

금일 특징 주는 이마트가 1분기 실적 우려로 6.40% 떨어졌고, 한국화장품은 본사 사옥 매각 추진 소식에 5.85% 밀려났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20%) 오른 542.25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215억원을, 외국인은 59억원을 순매수. 반면 기관은 22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징 주는 영종도에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카지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5% 가량 올랐고, GKL(114090)은 7% 가량 상승했습니다.

# 내일 장 전략

   - 가득이나 수급부재로 맥없는 국내 시장에 매우 안 좋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중국A주가 내년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EM)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수 내 한국 비중 축소와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수 편입 전후로 3조원 이상의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지난해 상반기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은 뱅가드 사태가 재발할 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만약 뉴스가 현실이 된다면, 국내 지수는 작년에 경험하였듯이 상승다운 상승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한 가닥 희망이라면, "오는 6월 MSCI시장분류 심사에서 한국의 선진국 지수 격상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MSCI가 한국을 '선진국 지수 편입 예비국가' 리스트에 잔류시키며 언급한 해결 과제의 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이상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은 어렵다고 봅니다. 과연 현 정부에서 우리 주식시장을 안정화시킬 마음이 있다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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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챠트 상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많이 고민해 하는 형국입니다.

3월은 분기 실적 마감을 해야 합니다. 기관은 보유 종목 중 .. 가는 종목으로 더 끌어 올릴 것인가?

아니면 많이 밀린 종목을 올릴 것인가 고민하는 남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성투하시고 ...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