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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BK증권
[섹터/산업] 레저/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
[톱픽종목] 파라다이스, GKL

IBK증권이 2012년5월22일 "변신하는 회사에 미래가 있나니"라며 레저/엔터테인먼트업종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IBK증권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최근 내수 시장이 성숙해가고, 시장 안에서 선두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올라서게 되면서 레저/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수평적, 수직적으로 산업 통합을 진행하면서 다음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2012년은 이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이 현실화되는 시기로,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변화의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국인 카지노 수요를 독점하고 있는 강원랜드는 현재 영업장 인원 수용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증설이 곧 수요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테이블이나 슬롯 머신 등 영업용 설비를 늘리지 않더라도 카지노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확장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본업인 여행업에 집중해 오던 여행사들이 호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고 결심한 계기는 우리나라 인바운드 시장과 중국의 아웃바운드 시장 성장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고, "영화도 직영점을 꾸준히 출점하고 미니 플렉스(Mini Plex) 등 틈새 시장까지 차지하는 등 수평적 확장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서는 시점이다. 지난해 중앙일보 계열사인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를 인수하면서 제작 투자-배급-상영에 이르기까지의 수직 계열화는 이미 확립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고객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면서 계열사 통합과 리조트 카지노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비용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역시 리조트 카지노 진출 가능성이 있는 GKL"라며 파라다이스, GKL를 레저/엔터테인먼트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