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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 1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힘든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4,400원을 내놓았다.

삼성증권 장정훈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삼성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 Report briefing

삼성증권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 4.8조원에 영업적자 8,630억원으로 전망함. 이는 시장 예상치(영업적자 7,930억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 2분기 모바일 고객사 사업의 계절성 영향으로 모바일 부문 적자가 불가피한데다, 대형 패널 부문도 유럽 내 판매 약세로 인해 캐파 대비 가동률이 낮다 보니 1분기에 이어 저조한 실적이 이어지는 상황. 하반기 모바일 OLED 판매 확대로 인한 전사 적자 개선과 내년 OLED 판매 확대, 그리고 중기 IT OLED 시장 확대 기대감은 긍정적임. 하지만 대형 OLED 수요 회복과 IT 부문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한 전사 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바람직."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증권에서 "3분기 영업적자를 피하기 어려우나 모바일 부문은 고객사의 판매 본격화로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사 적자 폭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2분기 대면적 패널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중국 광군제 수요는 기대보다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노트북 패널의 경우는 세트업체들의 재고 부담으로 패널 구매가 제한적이다 보니 패널업체들은 주문 시 대응 기조로 3분기 가동률 올리는데 주저할 것으로 보임. 회사의 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21조원에 영업적자 1.8조원 추정 유지."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삼성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2년6월 21,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3년1월 14,4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14,4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삼성증권에서 발표된 'HOLD'의견 및 목표주가 14,4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0.3%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흥국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1,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3.07.10 목표가 14,400 투자의견 HOLD

- 2023.04.27 목표가 14,400 투자의견 HOLD

- 2023.01.17 목표가 14,400 투자의견 HOLD

- 2022.11.29 목표가 15,500 투자의견 HOLD

- 2022.10.27 목표가 17,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3.07.10 목표가 14,400 투자의견 HOLD 삼성증권

- 2023.07.06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BUY KB증권

- 2023.06.07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BUY(신규) NH투자증권

- 2023.05.31 목표가 21,000 투자의견 BUY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