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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주식, ELS 등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중위험 이상의 상품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높은 수익만 보고 주식시장 투자에 뛰어든다면 '시장 변동성'이라는 위험요인에 큰코다치기 십상입니다.

저위험 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싶지만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일부 낮추고 싶은데,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포트폴리오 투자이죠~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교육자료 [행복한 삶을 누려라!] ‘투자성공률 높은 포트폴리오 설계하는 방법’에 의하면 자산현황을 파악하는 포트폴리오는 정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투자 성공률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짜려면 구성 시 지켜야 할 원칙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① 욕심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라.

②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균형을 맞춰라.

③ 부동산을 과신하지 말라.

④ 부자들을 벤치마킹하라.

⑤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져라.

⑥ 가능성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하라.

⑦ 정치 및 경제적 변수를 고려하라.

저는 개인적으로 저 7가지 원칙들 중에서 ②번과 ③번에 주목해 봤습니다.

전통적인 투자수단이었던 주택이 단순 주거 목적으로 변하고, 공급과잉까지 겹치며 집값하락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리츠와 부동산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임대수익이나 매각수익을 향유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급성장한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특징은, 수익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특히 올해 국내 부동산 펀드 수익률은 17.5%를 기록하며, KOSPI 4.5%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츠는 국내외 시장 정책에 따른 유동성이 크고, 사모형 리츠의 경우 주식처럼 원할 때 사고 팔 수 없기 때문에 현금 운용에 있어 제약이 있을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틈새시장을 파고 든 투자형태로,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테라펀딩이라는 기업이 부동산 담보 P2P대출 시장을 연 이후 후발주자들이 한 두개씩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부동산을 담보로 해 안전하고, 불안한 주식투자나 1%대 은행 예금보다는 목돈 굴리기에 좋은 투자상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의 부동산 크라우드펀딩(p2p) 업체 펀드라이즈에 따르면, 자산？투자 포트폴리오에 부동산 비중을 20% 이상 둔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주식？채권 등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수익률보다 훨씬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이미지 출처 : 펀드라이즈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이 그래프는 2000년도부터 S&P500 지수가 32% 성장세를 보일 때 부동산 수익률은 355%에 이른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합한 투자처가 없어 목돈을 그냥 은행에 묶어두셨거나, 머리 아픈 주식 투자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런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하나쯤 편입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