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증권과 유안타증권증권이 분석한 종목리포트를 보면 두산중공업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유지)와 HOLD(D)가 제시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이 나온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증권은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라며 목표주가 변경없이 투자의견 매수(유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유안타증권증권은 "차입금 증가의 부담"이라는 설명과 함께 목표주가를 낮춰잡으며, 투자의견을 HOLD(D)로 하향했다.
내용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조만간 발표되는 8차전력수급계획에 국내 원전 축소에 따른 신재생, 가스화력 건설 계획 및 석탄화력재정비 등이 새롭게 추가될 것이고, 내년에는 수주 가시성 높은 해외 원전프로젝트들이 다수 있어 수주액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유안타증권증권은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로 발전부문 매출액 및 수익성은 2018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2,417억원(17E)→ 3,424억원(18E)으로 OPM은 4.0%(17E)→ 5.1%(18E)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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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매수의견이 대다수, 주가와 상관성도 낮아] |
두산중공업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증권과 유안타증권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유안타증권증권이 기존의 투자의견을 매수(유지)에서 HOLD(D)로 하향하면서 입장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한국투자증권증권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양사가 제시한 투자의견과 주가는 대부분 반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의 투자의견만을 가지고는 어떠한 판단도 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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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증권사에서 기존의 투자의견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투자의견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실적 전망 반영하는 HOLD(D)의견에 관심] |
두산중공업에 대한 2017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증권과 유안타증권증권 모두 동종목의 EPS를 큰 폭으로 하향하고 있다. 주가의 움직임이 보통 추정실적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감소와 더불어 투자의견(HOLD(D))을 하향한 유안타증권증권의 분석의견에 주의를 기울여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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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센서스] '매매가능' 제시 목표주가 낮아져] |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보면 동종목에 대한 평균적인 투자의견은 매매가능(TRADING BUY)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의 평균 괴리율은 55.69%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는 낮아지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
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변동) |
목표주가(변동) |
분석 의견 |
2017/11/07 |
BNK투자증권 |
매수(유지) |
23,000(▼5,000) |
센티멘트 저점 통과, 중기 실적의 가시성 회복이 관건 |
2017/11/06 |
유안타증권 |
▼HOLD(D) |
18,000(▼6,000) |
차입금 증가의 부담 |
2017/11/06 |
한국투자증권 |
매수(유지) |
25,500 |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 |
2017/11/06 |
KB증권 |
매수(유지) |
21,500(▼6,500) |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
2017/11/06 |
삼성증권 |
HOLD |
20,000(▼1,000) |
3분기 실적,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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