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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인 급등+영업이익 1조원 전망 뉴스+수주와 이익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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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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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8 2016/09/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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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연간 수주 목표로 삼은 11조4000억원 달성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목됐던 자회사들의 재무 리스크 역시 일시에 해소됐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상반기 수주액은 2조3000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 대비 20% 달성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 2조1000억원 원전 주기기 계약이 예상되고 매년 반복되는 유지보수·서비스 수주까지 감안하면 7조원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현재 협상중인 다수의 수의계약 프로젝트 중 일부만 체결돼도 올해 총 10조원에 달하는 신규수주가 가능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 수주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아람코·사우디전력청과 프랑스 엔지 컨소시엄이 파드힐리 발전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장 큰 숙제인 두산밥캣 상장은 10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도 한번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 역시 HRSG 사업부 매각, BW발행, 두산메카텍 매각 등으로 순차입금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수주잔고는 꾸준히 늘고있어 향후 2~3년간 이익이 지속될 전망이다.

두산엔진도 영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고 두산건설 역시 부채상환 등으로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620억원에 그친 두산중공업 영업이익은 올해 9560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울진 원전 3, 4호기 등 다수의 발전프로젝트 수주도 긍정적이다.

두산중공업의 상반기말 수주잔고는 17조2000억원으로 약 2.3년치 수준이고, 연말에는 2.7년치로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자체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자회사들의 재무리스크가 모두 해소 국면에 있다”며 “실적개선은 향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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