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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A033920   코스닥  (액면가 : 200)      * 06월 24일 09시 13분 데이터    현재가 3,825  시가 3,825  52주 최고   전일비 ↑ 495  고가 3,825  52주 최저   거래량 54,365  저가 3,825  총주식수 25,000,000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무학이 저평가된 경남권 소주업체라는 증권사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무학은 전날보다 495원(14.86%) 오른 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
한가 매수잔량이 730여만주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은 무학이 저평가된 경남권 소주업체라며 신규로 매수 추천하면서 목표가를 6800원으로 제시한
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증권은 "무학은 경남지역에서는 85~90%의 시장점유율로 독점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한 소주업체"라며"특
히 단일지역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뛰어난 수익성과 재무구조
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증권은 "지난 4년간 무학이 연평균 순이익증가율이 27%에 달하며 매출액은 연평균 6%의 성장을 나타냈다
"며"올해에는 가격 인상이 없었던 탓에 이익이 다소 정체될 전망이나 향후 3~5년간 연평균 10~15%의 이익 성
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특히 "올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에 달해 하이트맥주의 예상 ROE 13.9%를 크게 상회할 것"이
라며"또 2003년 순현금 상태로 전환하였고 올 1분기말 현재 순현금이 21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도 우량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따라서 무학이 지나치게 낮은 밸류에이션과 향후 이익 성장 전망을 고려 할 때, 외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