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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가 뜬다니까 다들 테마 쫓아가는 심정이야 이해는 되지만...

업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서 쫓아가시는 겁니까?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시스템이 중계기 없이 구축되는 타입이라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중계기 사용해서 와이브로를 구현하는 건 KT쪽 방식입니다.

서화는 SKT, KT에 중계기 납품하는 업체이고 삼성전자랑 아무런 상관 없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이번에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가 채택한 방식은 삼성 와이브로입니다.

기지국 관련주 몇 종류만 직접적으로 미국진출 수혜를 받지 나머지는 다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번 와이브로 열풍은 미국에 와이브로 시장이 열림에 따라 국내 시장 역시 커질 것으로 예측하여 생긴 겁니다.

따지고 보면 와이브로 테마를 탔던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부품업체가 아니라 시스템 업체로서 삼성전자와는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와이브로 테마를 탔었죠.

이게 다 삼성전자의 미국진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국내에도 와이브로 사용자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무조건 바람만 잡아서 잘 모르는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인 테마로서 와이브로 열풍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나 철저한 매매기법에 따른 거래만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순진한 개미투자자들한테 앞뒤 재보지도 않고 올라타라고 선동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