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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10분 기준으로 외국인이 코스피사장에서 153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2시50분께 순매도 규모가 1700억원까지 늘었으나 막판에 줄어들었다. 이는 3월31일 2072억원 이후 3개월여만에 가장 많은 순매도 규모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를 717억원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전체 순매도의 절반 가량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한 '팔자'였다.
이어 LG전자를 194억원 순매도했고 한국전력(171억원) SK(163억원) KT&G(120억원) 엔씨소프트(82억원) 포스코(79억원) 신한지주(64억원) LG(60억원) 순이었다.
SK와 LG전자, LG 등은 소버린이 지분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소버린은 전날 장 마감 후에 공시를 통해 SK에 대한 투자목적을 기존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 이날 SK는 2.6% 떨어졌고 LG전자는 1.6%, LG는 4.3%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KT&G, POSCO, 신한지주 등은 최근 상승세를 탔던 종목으로 차익 실현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6월초 단기 고점을 친 이후 급락세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도 5.9% 미끄러졌다.
외국인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삼성전자 위주로 팔고 있긴 하지만 매도는 여러 업종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를 926억원 순매도했고 가스를 174억원, 철강은 85억원, 통신은 82억원, 건설 76억원, 유통과 운수장비를 각각 58억원씩 순매도했다. 경기민감 업종과 최근 많이 올랐던 방어적 업종을 함께 팔아치웠다.
반면 순매수는 은행업이 254억원으로 집중됐고 보험도 16억원 순매수했다. 이외에 의약품을 16억원, 비금속광물을 10억원, 음식료를 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내수주 중에서 덜 올랐다는 평을 들은 은행과 보험, 경기를 별로 타지 않는 의약품, 음식료가 외국인의 주관심 대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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