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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일 진행..은탑산업훈장 네패스 수상
- 벤처 권위자 칼 베스퍼 교수 강연 행사도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벤처업계가 10년만에 연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 100조 시대 개막'을 기념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벤처코리아2006'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벤처특별법 제정 10년을 맞아 '씨앗뿌린 10년과 비상의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려, 총 66개의 최종 수상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조현정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국내 벤처산업의 역사가 10년을 맞은 올해 벤처업계의 연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면서 "100조원은 삼성전자 총매출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만도 80여개에 달한다"고 자축했다. 조 회장은 "IMF사태 조기 극복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던 벤처기업은 2000년 이후 조정기를 거쳐 최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벤처생태계가 건전하게 조성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7400여개까지 떨어졌던 벤처기업수는 올해 9월 1만2000개를 돌파했다. 조 회장은 "벤처업계의 해외수출도 지난해에 이미 100억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는 중소기업 가운데 벤처기업의 비율은 0.3%이나 수출비율은 11.2%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제조용 소재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에 수여됐다. 네패스는 서류심사에서 매출액규모와 수출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장심사를 통해 기술 및 제품의 가치 등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IT기기의 특수코팅제를 생산하는 에스에스씨피㈜(대표이사 오주언)가 선정됐고, 철탑산업훈장에는 반도체소재 개발업체인 ㈜유피케미칼(대표이사 신현국)이 선정됐다. 이외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이사 최규옥)가 산업포장의 영광을 안았다. 유공자 부문에서 최고의 훈격인 산업포장에는 LG벤처투자㈜의 구본천 대표가 선정됐다. 협회장 명의로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에는, 사회공헌기업인 부문에서 ㈜인프라밸리의 최염규 대표와 ㈜잉크테크의 정광춘 대표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벤처코리아2006'에는 경영학에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분야를 도입한 벤처 연구 권위자인 칼 베스퍼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퍼 교수는 미 의회에서 '기업가정신과 국가정책' 분야 컨설팅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 벤처코리아 행사에서는 '선진국의 이상적인 벤처기업 생태계'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외에도 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총회 및 이사회, 해외기업초청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패스 (033640) NEPES Corp. 반도체 후공정 및 전자재료 사업영위 기업 코스닥 IT 하드웨어

누적매출액	1,394억	자본총계	983억	자산총계	1,858	부채총계	875억
누적영업이익	147억	누적순이익	151억	유동부채	425억	고정부채	450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24.2%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늘었다가 2004년 17.5%를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떨어진 이유가 일시적인 것인지 업종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추세적으로 그럴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