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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대우증권은 4일 네패스가 지난해 4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거뒀고, 올해 순이익도 13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500원. 엔화차입금 환손실 등으로 영업외 손실이 컸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송종호, 이태하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501억원(전분기대비 -5.5%, 전년대비 11.9%)을 거뒀고,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인 64억원(+15.0%, 21.4%. 영업이익률 12.7%)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과도한 영업외손실 확대에 따라 순이익은 오히려 38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송 연구원은 2008년 영업외손실 확대의 주 요인은 엔화 차입금 16억엔에 대한 외화환산손실(110억원), 환변동보험 관련 파생상품손실(69억원), 해외법인 구조조정 비용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환변동보험은 작년 말로 계약기간이 끝났으며, 엔화 차입금 상환에 대해서는 은행과의 협의에 따라 올 상반기 상환을 연기했다"며 "싱가포르 법인의 실적은 작년 말 이후 점차 개선 추세에 있어 올해 영업외손실은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9년 실적은 매출액 1,929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순이익 130억원으로, 특히 순이익 측면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현재 네패스의 시가총액은 700억원 이하이나, 보유 현금만 300억원 이상"이라며 "실적 면에서는 불황에도 꾸준하게 실적을 낼 수 있는 케미칼 부문의 버팀목 역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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