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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메리츠증권은 1일 네패스의 2007년 4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하락에 따라 낮아진 업종 주가수익배율(PER)을 반영, 목표주가를 8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가 2007년 2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실적호전을 지속하고 있고 TFT-LCD 호황지속 메모리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네패스의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시장하락과 중소형주에 대한 소외, 외환관련 손실, 외국인의 로스컷 등에서 원인을 찾았다. 하지만 합병이후 사상최저치인 PER을 기록하고 있고 영업상황의 개선을 고려하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클린룸 매출 호조, 8인치 낸드플래시용 ,RDL프로레스로 메모리패키시 시장진출성공 등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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