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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세종공업(033530)에 대해 지분법 평가손실은 작년까지의 손실을 소급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7일 이후 세종공업 주가가 시장대비 17% 밑돌았다며 특히 2004년 이익감소에 대한 실망매물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2004년 순이익은 전년비 21.4% 감소한 89억원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59.6%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지분법 평가손실 가운데 2002년~2003년 발생했던 부분(45억원 추정)을 2004년에 소급적용한 것을 제외할 경우 2004년 순이익은 전년비 26.6% 증가한 122억원(주당순이익 610원)이라고 추정했다.
세종공업은 2002년 중국에 현대차, 기아차에 머플러 공급을 위한 두개의 현지법인 설립했고 이 법인들에서 2003년까지 발생한 지분법평가손실을 45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들의 자산규모가 70억원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지분법평가를 하지 않다가 2004년에 한꺼번에 쌓였던 손실을 처리했으며 그 만큼 2003년까지의 이익이 과대계상되고, 2004년 이익이 과소계상됐다고 설명했다.
호재성 공시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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