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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화인텍(33500)이 삼성중공업에 80억원의 제품을 공급한다. 17일 화인텍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납품계약 4건 중 3건에 대해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1건도 곧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4건의 계약규모를 합하면 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화인텍이 삼성중공업에 공급하는 제품은 보냉재와 멤브레인으로 대당 공급가액은 각각 23억원과 17억원이다. 두 개의 멤브레인과 한 개의 보냉재 공급계약이 이미 체결됐으며 나머지 보냉제 1건이 정식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화인텍은 대우건설에 89억원의 지하저장탱크 납품계약도 추진중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8월달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상대방의 사정으로 연기됐다"며 "늦어도 다음달 말에는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