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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A0335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25일 20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15,400  시가 15,6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15,600  52주 최저   거래량 122,952  저가 15,150  총주식수 15,000,000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올 한 해 상승 흐름을 탈 만한 유망 종목 찾기가 증권사마다 한창이다.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코스닥 종목으로 화인텍과 티엘아이가 꼽힌다.

LNG선 보랭재 업체인 화인텍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속에 주가가 흔들렸다. 그러나 이는 선박 건조 일정이 조정돼 매출이 영향을 받았고 성과급 지급, 대손충당금 설정 등 일시적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초저온 보랭재 수주 잔고가 지난해 9월 말 2519억원에서 지금은 4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정도"라고 설명했다.

화인텍은 국내 조선사의 LNG선 건조능력 확대에 맞춰 보랭제 생산능력을 연간 8척에서 15척으로 늘린 상태다.

LCD부품업체 티엘아이는 올해 사업다각화가 관심거리다.

교보증권은 "연구개발비 등 때문에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존 제품 이외에 새로운 제품이 생산되면서 다업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엘아이의 주력 제품은 LCD에 사용되는 칩인 T-CON으로 매출 중 90%를 LG필립스LCD에 의존했다. 그러나 최근 LDI(LCD 구동칩)를 생산해 중국 BOE-OT에 공급하는 화인아이씨스를 인수해 약점에서 벗어나게 됐다.

교보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67%와 53%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