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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표펀드 `인디펜던스` 운용했던 선경래씨, 좋은사람들 경영권 인수
좋은사람들은 17일 선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투자회사인 지앤지인베스트와 선씨의 부인 염덕희씨가 이스트스타어패럴로부터 지분 20.8%(258만여주)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지앤지인베스트 측은 이와는 별도로 이 회사 지분 15%를 장내에서 매입하고 19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도 사들여 약 40%의 지분을 확보,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스트 측은 이번 매각 후에도 7.2%(90만여주)의 지분을 갖고 있으나 신규 경영진이 선임될 때까지 지앤지 측에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앤지의 선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좋은사람들은 창립 이후 16년 동안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 성과를 내왔던 회사"라며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관리만 잘 하면 최근 같은 불황에서도 충분히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전문경영인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가 단기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선 대표는 "인수한 지분 전량을 2년 이상 보호예수해 장기 경영의 의지를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차입금이 아닌 전액 자기자금으로 안정적인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그동안의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선 대표는 34살이었던 200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본부장(이사)까지 올랐던 잘나가던 펀드매니저였다. 당시 미래에셋 대표펀드인 인디펜던스를 운용하던 그는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하던 김태우 주식운용팀장(현 피델리티자산운용 주식투자부문 대표)과 함께 미래에셋 운용을 책임지는 '쌍두마차'였다. 선 대표는 박현주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2002년 돌연 회사를 나와 전업투자자로 변신했다. 재야에서 그는 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로 대박을 내 수백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큰손 투자자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인수·합병(M&A)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엔 장이 좋지 않아 주식 투자는 쉬고 부동산 등 비금융부문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당분간 좋은사람들의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지만 유망 기업이 매물로 나오면 추가 M&A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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