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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처분신청 기각..포웰측 항소키로
- "우군 확보통한 지분확대·공개매수 고려"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좋은사람들(033340)과 경영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포웰측이
1차 공격 실패 후 2차 공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일 포웰측이 회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김영준 포웰 대표이사는 가처분신청에 대한 항소와 우군확보를 통한 지분확대 ,
공개매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김영준 포웰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라며 "이스트스타어패럴과의 경영권 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기업과 좋은사람들 경영권 인수에 대한 합의를 보고 있는 사항이다"며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분 확대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공개매수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주명부 및 회계장부 열람에 대한 신청과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청도 내일
법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좋은사람들측은 "현재 포웰측이 주장하고 있는 부분도 충분히 이제는 가지만
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따라가는 것이 낳을 것"이라며 "수위압박에 대해서도 앞으로
법원의 판단에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