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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파리 란제리展 국내업체 유일 참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24~27일 수출용 브랜드 'J'로 참가]
패션내의 전문업체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란제리 전람회 '2008 파리 국제 란제리 전람회'(2008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란제리 전람회'는 'Lyon Mode City'와 함께 세계 2대 란제리 전람회의 하나로 세계 최고의 내의·란제리 브랜드들이 참가해 가을/겨울 시즌 제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컬렉션은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프랑스 파리 뽕뜨 드 베르사유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총 34개국의 580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2003년, 200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다.
좋은사람들은 해외 수출용으로 개발한 고품격 남성내의 브랜드 'J'로 참가할 예정이며, '모던, 오리엔탈, 유니크'(Modern, Oriental, Unique)를 컨셉트로 한국의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과거 2회에 걸친 전람회 참가에서 한국적이면서 과감한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던 'J'는 이번에도 브랜드 패션쇼 무대에 5세트, 베스트 오브 포럼에 4세트가 선정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J'는 브랜드의 컨셉트와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63㎡(19.4평)의 자유표현형 부스를 선택해 독창적으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검정과 붉은톤에 브랜드 심벌인 도깨비 문양을 포인트로 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J의 부스는 유럽의 고가 내의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 바이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계숙 좋은사람들 수석디자이너는 "2회의 전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디자인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2003, 2004년에는 유럽의 업계 관계자, 언론 등으로부터 디자인과 제품에 대해 극찬을 받고 유럽의 주요 백화점(프랑스의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의 카데베 등)의 입점 제의와 여러 유통업체의 관심과 주문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며 "이번에는 보다 충실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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