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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메리츠증권은 24일 좋은사람들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신규브랜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좋은사람들이 올해 매출액 127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8%,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별 예상 매출은 보디가드 19.4%, 예스 22.1%, 섹시쿠키 6.4%, 슈가프리 4.5%, 돈앤돈스 외 20.7%, 할인점 16% 등이다.

메리츠증권은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경쟁업체들이 1.4% 역신장하는 동안 매출이 2.6% 증가했다"며 "신규브랜드 시장안착이 순조롭고 후발업체임에도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개성공단 가동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대부분 매출이 수익성 높은 전문점에서 발생 △'섹시쿠키' '슈가프리' 시장안착으로 BEP 도달 기대 △재고자산 부담 축소 등을 근거로 수익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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