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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 기업인 제이씨현시스템이 사업부문의 시너지를 위해 디지털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를 통합, 네트워크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멀티미디어관련 PC부품 공급과 ISP인 엘림넷을 운영해 온 제이씨현시스템은 기업들의 전산장비 총 수요비용르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올해초 디지털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 디지털사업부는 Thin Client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해 왔으며, 네트워크사업부는 네트워크통합사업과 네트워크 퍼포먼스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제이씨현은 이번 조직개편은 구매고객들이 네트웍 퍼포먼스업 솔루션인 MetaFrame과 Thin Client를 같이 공급받길 원해 영업채널을 단일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사업본부 마케팅팀 박찬동 과장은 "그동안 MetaFrame의 경우 미국 100대 기업이 모두 사용하고 있을 정도였지만 한글 사용에 문제가 있어 사용이 기피되어 왔다"며 "그러나 MetaFrame이 윈도우즈 2000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채택, 국내기업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대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씨현은 또 6월중 Thin Client의 대량생산에 돌입, 이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