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와이즈콘트롤이 가결산 결과 3년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콘트롤은 5일 "지난해 가결산 결과 지난 98년 이래 처음으로 8,000만원 가량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화의를 종결하고 대손상각을 끝낸 만큼 올해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7억원과 8,000만원이다. 매출액은 99년 115억원에 비해 10%가량 성장한 것이며, 순이익은 175억4,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허련 와이즈콘트롤 이사는 "지난해 화의채무를 모두 해소하고 화의에서 탈피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135억원과 순이익 10억원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사업부문을 10개 소조직(cell) 단위로 나눠 각 단위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부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도입했다"며 "결산이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한 후 다음달 중순 주총 전후로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