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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owtv.co.kr에서 퍼온글 우진산전 화의탈피 가능성 '솔솔' 제1담보권 은행과 정상화방안 추진 활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인 우진산전(33310)이 최근 주거래은행이자 제1담보권자인 H은행과 회사 정상화 지원방안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회사측은 3월안에 화의를 종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바 있고, 증권가 일각에서도 조만간 화의탈피 및 관리종목 해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계측기를 비롯해 자동제어기를 전문생산하고 있는 있는 우진산전은 지급보증 문제로 지난 98년 8월 화의를 신청하게 됐고, 관할법원으로부터 화의인가 결정을 받아 현재 2년째 화의 진행상태에 있는 기업이다. 이회사는 주채권은행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최근 회사측이 벌이고 있는 적극적인 사업추진 등을 감안할때 뭔가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화의상태속에서도 영업이익과 자체적으로 동원가능한 자금 등으로 채무를 변제해 온 점에서도 상당한 자생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화의 신청당시 일반화의 채무자가 2백70군데에 달했으나, 계속 변제를 해 오면서 이달 말 현재 81개로 줄었다. 우진산전은 오는 3월24일 유입될 예정인 증자대금 73억원도 전액 채무변제 할 방침이다. 영업 또한 두드러지게 호전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조기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화의가 발생한 지난 98년 1백26억원으로 매출이 줄어 전년의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지기도 했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영업이 정상화 되면서 다시 가파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99년 영업에서는 적자를 탈피하거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올들어서는 영업신장세가 지속돼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1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보다 50%이상 증가셀르 보이고 있는 상태다. 회사측은 올해 1백60억원의 매출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우진산전측은 현재 전체 채무중 25%인 50억원정도가 주채권은행 채무라고 설명하고, 회사가 제시한 채무면제 및 출자전환 방안등에 주채권은행측에서 일부 동의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채권은행측은 3월중 유입될 예정인 유장증자대금을 모두 주채권은행측 채무상환을 요구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또 '단순히 채권단과의 합의를 벗어나 완전히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진산전은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데이어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액면분할 등을 잇따라 추진,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내달 28일 주총을 통해 현재의 상호를 '와이즈콘트롤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부대사업과 무선통신 응용장치 제조판매업 등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밖에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5월15일을 기준으로 액면가 5백원을 주식을 분할할 예정이다. 임상희기자shlim@wowtv.co.kr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가매수 잊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