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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실적 호조를 보인 IT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7%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38%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14% 상승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공개했던 구글과 IBM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이날 개장전 공개된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와 맥도날드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이 시장심리 안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만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지난해 11월중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6%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다소 부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