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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는 2001년 1분기부터로 에어콘에 사용되는 전동팽창밸브의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자화전자는 현재 전동팽창밸브의 신뢰성 실험을 계속하고 있어 2001년 1분기쯤로 생산 시기를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화전자가 실험중이 전동팽창밸브는 기존 에어콘의 냉매 방식과 달리 온오프(ON-OFF)방식이 아니라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냉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에어콘보다 30%의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다. 자화전자는 내년 1분기부터 전동팽창밸브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이 제품의 예상 매출은 180억원 규모로고 밝혔다. 이 규모는 자화전자의 2001년 전체 예상 매출액 1,878억원의 10%에 해당된다. 현재 일본 등에서는 자화전자의 전동팽창밸브방식 에어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도입단계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