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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자화전자에 대해 카메라모듈용 자동 초점 액츄레이터 출하량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신규 매출인 카메라모듈용 자동 초점 액츄레이터 출하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에 22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카메라모듈용 자동 초첨 액츄레이터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전사적인 매출 및 이익 감소세를 상쇄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연간 103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08년 자화전자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1%, 831.4% 증가한 925억원과 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존 사업인 진동모터와 OA부품의 출하량 증가로 2008년 매출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휴대폰 업체의 해외공장 이전과 해외 거래선의 추가로 진동모터의 2008년 매출은 전년대비 31.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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