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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인성정보에 대해 적정가보다 현재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의 시장평균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인성정보의 주가가 지난 1개월 동안 86% 상승해 시장대비 184%의 초과 수익률을 나타낸 반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49% 증가한 800억원, 경상이익은 15% 감소한 66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인성정보의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각각 20%와 70% 낮춘 1120억원과 387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히고 ▲실적전망치 하향 ▲주가급등에 따른 고평가에 근거해 투자의견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주가상승과 관련해 현대증권은 ▲IT주 급등과 코스닥지수 선물 편입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체육복표사업자선정으로 인한 수혜 전망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긍정적 투자심리 지속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며 ▲긍정 요인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는 예상보다 저조한 지난해 실적에 따른 이익하락 효과를 상쇄하기에 부족하고 ▲가치평가 측면에서도 업계 평균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최근 시장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종전의 6500원에서 7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