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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기반의 네트워크 시스템통합 기업으로 재도약을 위해 3년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준비를 해온 종합정보기술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www.insunginfo.co.kr)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인성정보는 새해 시작과 함께 제조업 부문의 중견기업인 코맥스와 평화기공 두 곳으로부터 ERP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업 및 유통업계를 겨냥해 개발한 인성정보 'ERP Plus'의 구축이 주요 내용이며 향후 e-비즈니스, CRM 개념까지 포괄하기로 하는 확장 ERP 프로젝트로서 의의가 크다. 특히 영상정보통신기업인 코맥스의 경우, 1차적으로 ERP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중견업체로서는 최초로 CRM, SCM, APS, e-비즈니스 솔루션까지 구축하기로 포괄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성정보 ERP사업 확장에 많은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금형 및 산업기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평화기공의 경우도 ERP는 물론이고 e-비즈니스 솔루션까지 채택하기로 했다. 인성정보 ERP 사업부 이광용 부장은 "ERP를 구축해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ERP의 성공적인 구축 및 사용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충분한 이해와 의지가 필요하다. 이번 두 프로젝트의 경영자 및 전산 책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인성정보는 현재 중견기업의 80%가 ERP를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 시장을 겨냥하여 본격적인 마케팅 원년인 올해 ERP 사업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성정보 ERP Plus는 미국의 PowerCerv사와 OEM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것으로 초기부터 이미 인터넷과 CRM 개념을 지니고 개발된 확장 ERP 솔루션이다. 범용 개발 툴인 파워빌더를 채택하고 있어 관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선진업무관리 시스템에 기반하여 인성정보가 각 기업에 맞는 환경을 개발, 구축하게 되므로 e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중견업체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