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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업이나 기관에서 기밀문서의 프린트 작업을 위해 필요했던 감시나 시건 장치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윤승제,www.axiscom.co.kr)는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프린트 보안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 '엑시스컨트롤프린트'를 IT기업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www.insunginfo.co.kr)를 통해 국내 시판하게 된다고 19일 발표했다. 엑시스컨트롤프린트는 컨트롤프린트 소프트웨어와 전용 프린트서버, 카드 판독기, 마그네틱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프린트 작업은 네트워크 상의 보안 대기열을 통해 자료를 암호화함으로써 유출을 방지하고, 암호로 보호된 자료는 개인전용 보안카드 소지자가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출력된 문서가 분실되거나, 무분별하게 공개될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개인별 작업내역이 투명하게 누적, 관리되므로 합리적인 원가 분석과 요금체계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력 경비의 배분에 있어서도 이점이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웹 기반의 관리 기능을 채택해 세계 어디에서나 작업 및 관리가 가능하다. 프린트 서버 관리도구들을 통해 설치, 관리, 상태 모니터링, 업데이트가 용이하며, 완벽한 윈도우 지원과 광범위한 NetWare 및 UNIX 지원이 특징이다. 제품의 선택폭도 다양해 모든 네트워크 환경에 맞추어 제품을 구성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서를 중앙 CPU에 장착함으로써 초당 1메가바이트의 빠른 작업처리 속도로 데이터 병목 현상을 없앴다. 엑시스측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SEK 2000(제14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인성정보를 통해 자사제품을 전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데모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 행사도 마련한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