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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로커스등 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인터넷.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 6개사가 4개국 6개도시에 외자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실시한다. 삼성증권은 23일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인성정보 한글과컴퓨터와 등록예정기업인 로커스 한국통신하이텔등 6개사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해외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 코스닥시장의 첨단기업들이 나라와 장소를 옮겨가며 연이어 투자설명회 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시티뱅크 등 1백여개 세계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삼성측은 소개했다. 투자설명회 개최지역도 <>29일 싱가포르 <>30일 홍콩 <>12월1일 런던 <>2일 뉴욕 <>3일 보스턴등 아시아 유럽 미국의 금융중심지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나홍규 연구위원은 "코스닥시장의 활황으로 벤처기업 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로드쇼 업체들이 기술력이 나 인지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어서 외자유치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