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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지안리서치, 매수와 8500원 제시]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지안리서치는 10일자 보고서에서 모아텍의 확고한 시장점유율과 신제품의 매출 본격화에 따른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지안리서치에 따르면 스테핑 모터 전문업체인 모아텍은 PC용 스테핑 모터를 주로 생산해 왔으나, PC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면서 노트북, 자동차,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등에 쓰일 수 있는 스테핑 모터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모아텍의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지속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안리서치는 진단했다.

김주희 지안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모아텍은 종합부품업체와 달리 스테핑 모터 단일 품목에 집중하면서 고정비 감소와 생산 효율성 증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광저장장치용 스테핑 모터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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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기자 2b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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