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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텍이 1·4분기 실적개선과 환율 효과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14일 “1·4분기에도 PC 업황의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데 이어 향후에도 노트북용 스텝핑 모터, 자동차, 프린터, 카메라 등 관련 제품의 성장 등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김인필 연구원은 “현 주가는 모아텍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라며 “전 세계 PC용 모터시장 내 과점적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이런 시장지배력이 원가경쟁력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익성장률이 당기순이익 기준 각각 33.9%와 31.5%의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장주로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아텍 주가는 전일에 비해 1.92%(150원) 상승한 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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