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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ygum wrote : 얼마나 애를 끓이며 속이 상하셨겠나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말같지 않고 낯 간지러운 걸 볼 때마다 불완전한 인간들의 모습들이라... 생각하며 지나치곤 했지만 매향주객님처럼 실천하는 역동적인 모습에 감동을 금할 수 없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에 쓰랴..하는 말이 있듯이 매향님은 실로 소금과 같은 모습으로 빛이 납니다. 상대편도 사람인데 어찌 인지상정이 없겠읍니까? 부모형제 가진 인간이라면... 오늘...이리저리 준비해서 가신 것도 잘하신 것이고.... 또 거기서 이리저리 숙고하다가 그냥 되돌아 오신 것도 잘한 것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건승하시길... 매향주객 wrote : [전국 수개표 실시] 모든 자료를 다 준비해서 아침에 통화한 그대로 민원실부터 찾았지요. 일반적인 진정이나 고소장은 거의 민원실에서 접수를 받는데 이런 사이버 수사 의뢰는 바로 조사계에 가서 접수시키라고 여성 경찰이 알려 주더군요. 민원상담관은 나이가 지긋한 분이셨는데 다른 사람과 얘기가 길어지기에 다른 자리의 어느 여성 경찰에게 문의를 하게 되었지요. 진정서를 작성하여 그 뒷면에다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접수 시키면 된다고 친절하게도 알려 주더군요. 이런 사이버 수사는 보통 고소를 하는게 아니라 진정서 형식으로 제출한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서류를 들고 민원실을 나와서 조사계로 가서 문앞에서 좀 망설였습니다. 시내에 나오던 중 아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길래 이런 얘기를 했더니 웬만하면 한번 정도 더 참아 보라는 얘기도 자꾸 떠올랐고, 또 나 자신이 그렇게 야박스런 성격도 못되다 보니..... '그래.. 한번만 더 참고 기다려 보자.. 그 자료들은 다 내 컴에 저장 되어 있으니 어디 가는것도 아닐테고...' 그런 생각을 하며 망설이다가 결국은 서류를 접수 시키지 않고 일단그냥 되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조용히 지켜볼까 합니다. 혹자는 저에게 그런 정도의 일을 가지고 좀 심하지 않느냐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이렇게 시비성 비방의 글을 올리는데 그 정도가 해도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더구나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가지고 그런식으로 타 회원을 중상모략 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많은 감정을 상한 그 팍스건을 가지고 계속 그런 모략을 하는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 그 팍스 자료까지도 같이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 민원실 경찰이 그것도 다 읽어 보더군요. 지금 다시 그 팍스건을 해명할 필요도 없을것이고 또한 이 씽크풀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좀 미안한 감이 들기도 합니다만은 저는 하늘과 땅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도 잘못도 없다고 늘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여러 회원님들께 유쾌하지 못한 글을 올려서 심기를 상하게 했던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모쪼록 이곳의 전 회원님들이 타 회원에게 이유없이 시비를 걸거나 비방이나 욕설을 하는일이 없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을 달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예의를 갖춘후에 정중하게 자신의 견해나 이의를 제기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투는일없이 자신의 견해나 주장만 올리시기를 주제넘게 한번 정중히 권고 드리면서 두서없는 글 줄입니다. 씽크 자토방과 더불어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꿉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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