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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의 3분기까지 순이익은 27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9억4100만원의 94.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298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대비 89%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95.1%와 94.7%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실적에 육박했다. 필룩스는 보고서에서 "고부가가치의 편박형 TFT LCD모니터용, 노트북용, 디지털TV 및 VTR용 등 주로 소형 트랜스포머와 페라이트코아를 생산, 소형화 추세인 전자제품 시장여건에 비교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조명사업부문 역시 계속적인 품질안정으로 해외시장의 매출신장세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