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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상한가를 끝까지 다 먹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한번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만약 홀딩했더라면 시가 출발만 보고 불안해하며 손절하느라 오늘 매매를 다 망칠 뻔 했습니다.

사실 이건 결과론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금요일 정리로 인해 90%의 수익가능성을 날리고 10%의 손실가능성을 피했다면, 그 자체로 훌륭한 겁니다.

일봉상 꼬리를 20일선까지만 내리고 다시 올리는 캔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20일선에 대한 지지심리를 갖게 하는 차트를 만든 거지요.

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매각 소식에 뚝 떨어질 줄 알았던 주가가 이정도 하는 것도 다 20일선 지지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악재에도 불구, 20일선이 강하게 지지해 주고 있어 짧게는 며칠간만이라도 20일선과 함께 우상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점돌파는 장담할 수 없는 것이고, 장대음봉으로 20일선을 하락하는 모습이 보이면,

그때는 60선까지 간다고 봐야 합니다. 가격으로도, 시간으로도 만만치 않은 조정이지요.

지금 제이엠아이는 어느 누구도 덜 올랐다고 불평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세는 낼 만큼 냈다고 보입니다.

20일선을 타고 오르는 반등에 풀베팅으로 참여하는 것은 위험이 과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적당히 담갔다가 6천원에 이르면 감사하며 털고나오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