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제이엠아이가 오는 2010년까지의 회사 미래 로드맵을 공개했다.

제이엠아이 정윤대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세계시장 개척 및 나노기술 기반 신제품 개발, 신사업 진출 등을 기반으로 회사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해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나노패터닝 기술(NIT)과 나노바이오기술(NBT)을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도쿄대, 서울분당병원 등과 공동 개발해 왔다”며 “향후 눈부심 방지 기능을 하는 나노 반사방지(AR)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업의 차기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엠아이는 나노기술 기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반도체 및 논 페인팅(Non-Painting) 감성부품, 교육 분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명실공히 국내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 멕시코,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7개 법인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제이엠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급 계약과 효율적 관리시스템 등으로 지난해 3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 발전을 이뤄 왔다”며 “향후에도 나노 기반 신제품 및 신사업 진출, 세계 시장 공략에 기업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제이엠아이를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