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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신도시' 동탄 확정, 자산 수혜주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제이엠아이-1만평, 디에스엘시디-7500평, 에스에프에이-7200평 등]
분당급신도시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된 동탄면 일대에 대규모 땅을 소유한 기업들이 자산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분당급신도시로 현재 건설중인 동탄신도시 동쪽 지역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일대에 본사나 공장을 둔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면 일대에 1만㎡(3000평)가 넘는 공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은 십여곳이 넘는다.
이중에서 부지규모가 큰 곳은 제이엠아이(1만평), 디에스엘시디(7500평), 에스에프에이(7200평), 유니셈(4900평), 코닉시스템(4000평), 국영지앤엠 (3600평) 등이다.
코스피 종목중에서는 금호전기가 동탄면 장지리에 1만평 정도의 제3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두산과 현대H&S도 동탄면 일대에 각각 9000평과 3000평 규모의 공장 등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동탄면 영천리와 중리 일대에 공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신도시 건설에 따른 공장부지 수용으로 수백억원대의 토지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새로 건설되는 신도시내에 또다른 부지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이엠아이는 지난해말 경부고속도로 기흥톨케이트 이전으로 공장부지 1000평을 수용당하며 평당 350만∼400만원정도 토지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도 강세다. 제이엠아이는 오전 10시43분 현재 4320원으로 전일대비 12.21%이 오르고 있고 유니셈은 같은시각 5390원으로 전일대비 6.31% 상승세다. 국영지앤엠과 디에스엘시디도 3%가 넘는 강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동탄신도시 수혜주에 대한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토지보상까지 수년이상 걸릴 수 있는데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지역을 알 수 없어 토지수용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장 수용시 다른지역에 또다른 생산기지를 구축해야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분당급신도시가 500만평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 공장들은 대부분 수용될 수 있지만 세부지역이 확정되지 않아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기대해야지 단기차익을 노린 접근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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