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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 ((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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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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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9 2007/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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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까지는 좋게 보입니다.

어제의 뉴스와 공시, 그걸로 확 올랐어야 했는데, 이게 뭐야 하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실 테지만..., 그게 우선은 좋을지 몰라도 독이 될 가능성이  많기에 오늘 정도의 조정은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내일 오른다는 확신은 할 수 없고, 다만  길게 가져 갈 생각이 없는 매물(어제 140만 주, 오늘 80만 정도)이 꽤 많이 소화됐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게 긍정을 해 보지만, 그렇다고 다 나온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금물. 어떤 때 보면 전체 물량에 미미한 몇 프로의 물량으로도 급락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오늘은 매도량의 강도에 비해 매수량이 적었지만 양호했다는 겁니다.     
 
숨 가쁜 상승은 항상 그에 따른 후유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르는 듯 마는 듯, 그러면서도 저점을 아주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높여 가는, 적당한 비탄과 즐거움을 안기는 주식이 좋은 주식입니다. 제가 볼 때, 제이엠아이가 그런 패턴을 보이는 것 같아 어제 아침 미소를 짓는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어떤 분..., 당장에 두둑한 수익을 안고 싶은 조급한 분한테는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언젠가 농담 겸 진담으로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난 후 상향으로 방향을 튼 주식은 마누라를 팔아서라도 사라는 말을 한 적인 있는데, 그러고 보니 제엠아이가 적당한 비탄과 기쁨을 안기며..., 반 토막 대비 천 원 언저리까지 상승한 후, 오르락내리락하는 걸로 봐서 그리 나쁜 주식은 아닌 듯싶습니다.

어제 공시를 보고 느낀 점은 IT 기슬 분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것도 블루오션적 접근을 시도하는 걸로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IT 기슬 분야의 틈새에 <아주 작은 자산 투자를 통해  IT 기슬 분야의 큰 흐름을 쫓아가면서 투자 가치는 크게 챙기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즉, 어느 정도 실력은 있지만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싸구려 IT 기업들을 인수, 그것을 키워서 그 가치를 높인 후에 팔아치운다든지 주식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물론 상장이 우선순위가 높겠지요. 그에 대한 평가는 내년 이맘때쯤이나 돼야 알 수 있을라나.

또 달리 생각한다면..., 나노 기술과 IT 기슬의 접목, 그 시너지 효과가 자꾸 아른거립니다. 나노 분야에 대한 그간의 기술 축적과 IT의 공정 기술 흡수, 디스플레이의 노하우 등등을 뒤섞는다면..., 당연히 경쟁력과 성장성은 향상되겠고...., 그 성과도 시간이 가야 수면을 드러내겠지요.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증권시장 고객예탁금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9조 원 아래에서 놀았는데, 어제 보니까 3조 원이나 늘어난 11조 2천억 원 대에, 오늘은  11조 6천억 원 대군요. 상승의 불길이 쉽게 꺼질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언젠가 옛날, 아무 종목이나 찔러 넣기만 하면 돈을 벌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가 아마 14조 원 대로 기억합니다. 또 그런 시절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긴 축재의 세 축인 부동산 투자, 금융권 저축, 주식 투자, 그 셋 중에서 지금 현 시점에서는 정부에서 말은 안 해도 은연중에 조장하는 것이 주식이니까, 큰 장이 서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오늘 얘기의 결론은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제이엠아이가 끝없는 변신을 통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거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평가 포인트를 계속 만족시켜 주고 있다는 겁니다. 덤으로 고객 예탁금의 꾸준한 증가..., 중간에 다시 감소한다면 김이 샐 수도  있지만, 정부의 암묵적인 의도로 봐서는 그럴 것 같지는 않고, 주식시장에 뭔가 다이내믹한 일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주식시장과 관련된 이런 게시판이 활성화 된 것이 어찌 보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요즘 가끔 씁쓸함을 느낍니다. 주식으로 돈 벌 궁리보다 그 목적을 일탈해, 남을 헐뜯는 일에 몰두하는, 목적이 아닌 데 목적을 둔 것 같은 분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전력투구해도 돈을 벌까 말까한 것이 주식시장인데, 참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입니다.

이 게시판에 뜨는 모든 글들, 우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자기 신상에 이롭습니다. 감성적 수용보다 이성적 비판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지식과 경험에 따라 소화하는 방식과 소화 량이 다 다릅니다. 자기 나름대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설사 그것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완벽한, 완전한 인간은 없기에,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주제넘은 소리는 그만...., 근데 한마디가 또 생각나는 군요. <남을 이롭게 하면 나한테도 이로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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